‘좋은 것은 함께 나누자’라는 주의그러다 보니 오지랖이라며가장 가까운 식구들에겐핀잔을 들을때도 종종 있어요옆 사무소 대표님께서 먹어보라주신 단호박 별 기대 없이 먹어본 단호박찜이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진짜로 제가 지금껏 맛본 단호박 중에서 최고의 맛인 거 같아요당장에 전화번호 입수주문해 보았지요~~
정말 우리나라처럼신속하고 정확한,퀄리티 높은 배달 서비스를 누릴 수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주문해 놓고 생각날 즘어느새 저희 집 앞에 놓여 있어요 진짜!~빠르다~~
이 무더운 날씨에이렇게 배송해 주신배달 사원님들께도감사 인사드리고 싶네요
식구도 없는데넘 맛있음에 감격해서10킬로짜리 용량으로 욕심을 부렸지요주변에 친한 지인들한테몇 개씩 나눠 맛보게 하고 싶다는강한 욕구~~
저는 일부러 작은 크기를주문했어요사이즈는 작은 것부터중간 것, 큰 것도 있는 거 같아요
그물망을 벗어나이렇게 큼지막한 것 몇 개와작은 것들도 별도로 담긴 것 보니아마도 덤으로 더 담아주신 거 같아요역쉬~~한국인의 넘치는 정은사장님~~감사합니다
박스 안에 보관법이 적힌안내문까지 정말 세심하신 사장님의 성격이느껴지더라고요
아~~이제 알았네요단호박이라고만 생각했는데정확한 품종의 이름은’미니 밤호박’이었네요그래서 마치 밤을 먹는 맛처럼단맛이 느껴졌나 봐요그런데 더 좋았던 건밤은 단맛이긴 하지만 퍽퍽해서목이 메일 때 있거든요그런데 이 호박은 그렇지가 않아요진한 단맛이면서도 부드럽다고 할까요
양을 가늠해 보려고한번 세워놓고 찍어 보았어요진짜 실컷 먹을 양이에요먹는 거에 그리 욕심이 없는데이 단호박은 여름 가고겨울 올 때 가지도 쟁여두고 싶은과한 욕심이 발동하는그런 거~~신기하네요 단호박 찜을 좋아하는 저는뭐 요리랄 게 있나요다만 이 호박은 껍질이 연해서 반쪽으로 가르기도어렵지가 않았어요껍질에 많은 영양소가 있다 하니우선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양쪽 꼭지 부분은살짝 칼로 도려냈는데요그것도 쉽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찜기가 다 알아서하고 나면단호박찜은 완성이 되는 거죠 요즘처럼 입맛도 없는 때간식으로 먹을 삶은 감자 한 개와단호박 반쪽이에요갓 수확한 단호박은 그리 달지가 않고그래서 1~2주 정도 서늘한 곳에서숙성의 시간을 거치면더욱 당도가 짙어진다는 글을보았는데요오자마자 쪄본 단호박도맛이 진짜 최상이더라고요사장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드렸더니 이렇게 직접사진을 보내 주셨어요이렇게까지 안 해주셔도 되는데;;급 죄송해지면서이 맛난 호박은 많은 분들이정말 드셔보았으면 싶은 맘에포스팅 올려 봅니다 저도 시골 출신이긴 하지만저렇게 넓은 호박밭은본 적이 없지요 호박 꽃에서 꿀 빨고 있는벌도 보이고그 아래로 제가 먹은 듯한단호박도 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똭!~~~직접 제가 극찬하고 있는단호박을 재배하시고 수확하신사장님이시랍니다미소 지으시면 엄청 더훈남으로 느껴지실 것 같은데우리네 대한민국 아버님들은웃으시는 게~~~그리 쉬운 일이아니라는 거 다들 잘 아시죠~~그래도 얼마나 자부심이 강하 신지본인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당당히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는 것에더욱 믿음이 갑니다 진심으로 멋지시고요 세상에~~무슨 구슬도 아니고~작은 미니 호박들을 층층이이쁘게 쌓아 놓으신 모습이우와~~~감탄하게 되더라고요 그냥 정말 맛있어서~함께 여럿이 맛보기를 바라는그 소소한 맘에소개 글 하나 올려드리고 싶은 맘이었는데제게 인증서와 작목반 확인서까지보내주시는 사장님의모습에서 저는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직접 먹어보고 제가 맛이 없거나자신이 없으면사실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가없지요이 남해 미니 단호박은 적극강추 드릴 수 있을 만큼 맛있습니다친구 중에 요리사가 있어요국산 단호박은 단맛이 약해서국내산을 잘 안 쓴다는 얘길들은 기억이 있는데남해 단호박은 그 고정관념깨어줄 거 같아요드셔보시고 나면 만족하실 남해 미니 단호박 소개, 전혀사장님과 일면식도 없는내 돈 내산 만족 후기’다올 소장’이었습니다주문 번호 남겨 드릴게요배송 온 박스에 첨부된 안내문에적혀 있더라고요 010-5323-2840박춘기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