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 □ GTX 사업 개요 및 주요 내용 ○ GTX(Greater Seoul Area Rapid Transit) 사업은 수도권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장거리 출퇴근자의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 선진국의 수도권 광역급행 교통 사례 중 영국의 크로스레일을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최단시간에 연결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영국 크로스레일 노선도 ○ 정부는 올해 초 교통부문 3대 혁신전략 가운데 속도혁신 분야의 주요 수단으로 GTX를 선정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 노선별 사업 현황 및 향후 일정 ○ 국토교통부는 1단계, 2단계로 각각 3개씩 총 6개 GTX 노선을 공식 발표했고, 경기도는 추가 노선 3개(신규 노선 2개, 연장 노선 1개)를 제시했다. 한국어: □ GTX-A노선 일부개통 이후 주요 이슈 ○ (소요시간 및 이용시간) 수서~동탄 구간의 총 소요시간은 21분으로 시외버스보다 현저히 짧고, 이용시간도 기존 고속철도(SRT)보다 우수하다. ○ (환승 및 연결체계) 수도권 지하철과의 환승체계는 좋으나, 다소 미흡한 연결체계로 소요시간이 희석된다. ○ (요금) SRT보다 저렴하지만, 시외버스보다 약 1.5배 비싸 일반 이용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 (일부개통) GTX-A 노선 전체 중 이용수요가 많은 역과 구간(삼성역 및 연결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당초 예상했던 이용률에 크게 못 미쳤다. 가장 중요한 역인 삼성역은 2028년 개통 예정이다. GTX-A 노선(수서역, 동탄역) 접근성 ○ (기타) 정차역 증가로 인한 속도 감소, 변전소 등 부대시설 설치 관련 갈등, 현재 진행 중인 노선 공사 지연 등 다양한 이슈도 있다. □ 결론 및 시사점 ○ GTX는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일부 기대효과가 있었으나, 개통 이후 발생한 다양한 문제점으로 인해 사업의 파급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 GTX 1, 2단계 노선도(AF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