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수술 리뷰

오늘은 양악수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치아 구조에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고 24년을 산 것처럼 살았습니다. 그래서 놀라서 다음날 치과에 갔습니다. 치아의 구조는 위턱이 아래턱보다 크다고 하는데 저는 위턱이 일자형이라 위 앞니가 스트레스를 받고 피로가 누적되어 부러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아교정을 통해 갈라진 치아뿌리를 뽑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강남에 있는 교정의사를 소개해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술이 무서웠어요. 그런데 교정과 의사가 내 치아를 보고 단순한 교정 치료가 아닌 수술 후 교정을 제안했다. 그래서 양악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 그리고 외과 병원도 소개해 주셨어요. 치과를 소개했습니다. 악안면외과 교정, 다양한 X-ray와 CT를 찍고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 ,양악수술은 저에게 좀 부담스러워서 양악수술만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턱이 좀 길어서 걱정했는데 턱 수술하면서 좀 깎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수술날짜를 정하고 계속해서 조정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술 3일전쯤 내과에서 각종 채혈, 심전도, X-ray를 찍고 수술 12시간 전부터 금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수술 당일 오전 수술이라 일찍 병원에 도착하여 항생제 알러지 검사와 수액을 맞고, 수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 상담. 그리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눈을 떴을 때 나는 이미 와드에 있었다. 하하, 간호사가 일어나는 걸 보고 심호흡을 하라고 해서 숨을 쉴 때 마취가스 냄새가 나서 좀 불편했어요. 잠시 후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수술이 잘 되었다고 말씀해주시고 주의사항도 알려주셨어요. 근데 마취효과였는지 아직도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그냥 수술당일 시간이 없어서 그냥 무난히 통과한 줄 알았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많이 아프진 않았고 검사를 마치고 오후에 퇴원했습니다. 의사는 예방약을 처방하고 항생제를 처방하고 입을 헹구고 마침내 고무줄을 착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우리 몸은 정상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웨이퍼는 윗니에 석고 모형처럼 고정되고 아랫니와 정렬되고 고무줄로 고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좀 오싹한데 고무줄 고정나사 잇몸에 박혀있었는데 수술때 같이 만든거같은데;; 너무 친절하게 보여주시고 끼우는 연습도 해주셨어요. 수술한지 하루밖에 안된 상태라 고무줄 끼기가 쉽지 않고 많이 부어있고 턱은 괜찮은데 배가 아프고 쑤시고 목이 아파서 밤새 잠을 못자지만 여전하다. 병원에 가서 수술 경과를 보고 이렇게 간신히 참다가 먹었는데 조금 나았지만 3시간마다 배가 아팠다.

수술 후 통증은 별로 없었고 붓기도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으며 턱이 저리는 것 외에는 통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감염 예방 조치이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ㅎㅎ 일주일 지나니 붓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고무줄 끼거나 환자식을 먹어도 문제 없고, 입 벌리기 힘들어서 양치질이 좀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고기, 고기, 족발 등을 먹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하루에 1kg 정도 빠지니 거의 다이어트 중입니다. ;저는 수술만 하고 살도 안빠지고 교정도 이제 막 시작했는데 턱교정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아는선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이 긴 게시물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