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쿠팡 복귀 얘기가 많이 나오던데… 스님 사건이 있었으니, 제 사건을 인용해서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쿠팡이 악의적인 반품자를 영구 정지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많은 반품을 했다고 해서 처벌받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1년에 거의 500만원 상당의 쿠팡 반품을 돌려드립니다. 그게 다야. 그런데 여기서 보아야 할 점은 쿠팡에서 구매한 금액 총액이 5천만원이 넘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저는 쿠팡을 거의 7년 동안 이용하며 처음부터 WoW 회원이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물건을 샀나요? 처음 3~5년 동안. 배송 봉투를 볼 때마다 당신은 “VIP 고객”입니다. “조심해서 다루세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게 다 단지 기분 좋게 하려고 그런 건가요? 사무실 배송박스를 확인해 봤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그런 문자를 안 넣거든요. 그리고 하나 더. 물건을 많이 돌려주기는 하지만 무조건 돌려주지는 않았어요. 명확하게 설명하고, 실수나 하자가 있는 경우 적절한 설명과 함께 보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 마음이 바뀌었을 때는 흠집이라도 잘 처리하고, 스티커를 원래 붙였던 자리에 조심스럽게 다시 붙여서 반품판매가 쉽도록 쿠팡에 판매합니다. 그리고 저는 물건을 살 때, 특히 전자제품을 살 때 반품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편이에요. 반품해서 구매하시는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자, 여기까지 말씀드리면 대충 감이 오시겠죠? 뭐, 더 깊게 들어갈 것 같아서 자세히 다루진 않겠지만, 제가 한동안(알바 아님) 쿠팡 관련 회사에서 일해봤기 때문에 쿠팡의 내부 논리는 압니다. .. (도대체 이 사람은 뭘 안 한 걸까요?) 전혀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따라가는군요. 그리고 그 수동 논리는 AI입니다. 담당 직원이 귀찮게 여기고 이 사람이 분명 블랙 컨슈머라고 생각하더라도 AI가 VIP라고 생각하면 그 사람은 VIP인 것이다. 반면 VIP인데 왜 이렇게까지 가는 걸까요? 원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AI가 이 사람에게 밥을 주라고 하면 정신만 먹일 뿐입니다. 그리고, 초상화가 무서워서 등록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시댁은 물론 사촌들까지 먹여살렸습니다. (너무 큰 실수인가요? 분명 우리 가족이겠죠 ㅎㅎ. 이러는 이유는 블랙 컨슈머라면 꼭 지인을 통해 가계계좌를 만들지 않겠습니까?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SNS 차단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는 거의 중간관리자까지 나오는 무조건적인 논리입니다. 밑바닥까지 얘기하면 얼마나 더 그렇겠습니까? 참고하시고 행복한 쿠팡라이프 되시기 바랍니다. 현재 쿠팡만큼 좋은 온라인 백화점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