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수가 장난 아니네요. 지난달 3월 중순 오미크론 정점일때 25만명까지 예상한다고 했을때 너무 놀라웠는데 3월 중순 오기도 전인 이번 주에 최고 34만명이 넘었으니 대단합니다.
꼭 안따라가도 되는 유행에 우리 가족들 하나씩 오미크론 증상이 나오고 있고 벌써 엄마, 아빠 코로나 확진이시네요. 뭐 조카, 친척, 회사동료 등등 너무 많이 나오니 확진 되었다고 해도 예전처럼 놀랍거나 하지도 않아요.
오늘은 우리 신랑도 오미크론 증상이 있는 것 같아 병원에서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고 pcr을 받은 상태 입니다.
이제 동선 파악이 안되어서 나도 모르게 감염이 되고 또 전파를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니 우리 모두 조심하고 지킬건 지켜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코로나와 오미크론 변이의 차이나 오미크론 잠복기 증상을 알아보고요.
실제 주변의 리얼 후기들도 함께 글로 남겨보겠습니다.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를 살펴보면 코로나 변이는 계속 출현하고 있고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발견 된 후 단기간 확산이 되었고요. 델타 변이에 비해 2-3배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지만 중증도와 사망 위험도는 현저히 낮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보다 전파가 쉬우며 중증도도 다소 높습니다.
오미크론은 중증화율은 낮다고 하지만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피해 규모가 엄청 나죠. 세계보건기구 WHO ,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도 위험도를 매우높음으로 평가 하였네요. 질병 관리청에 의하면 오미크론 잠복기는 2일~8일로 평균 4.2 일이라고 합니다. 델타 변이 평균 잠복기 5.8일보다 짧습니다. 현재 주변을 확진자 오미크론 잠복기를 살펴보면 짧게는 2일 정도 안에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제일 가까이에 있는 우리 신랑 오미크론 잠복기는 이러한것 같아요. 3월7일 자가진단키트 우리가족 모두 음성이였고 아무증상 없었습니다.3월8일 우리가족 모두 오미크론 증상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3월9일 신랑은 출장을 다녀왔고요. 저녁에 살짝 열이 나는것 같다고 해서 열을 재보니 평균 온도였어요. 다음날 신랑과 저는 출근하기 전 자가진단키트를 아이는 학교 가기전 자가진단키트를 하였고요.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목이 살짝 칼칼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다시 회사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하였고 음성이 나왔네요. ( 자가진단키트는 정확성이 떨어지는듯해요. ) 혹시 몰라 아이와 저는 따로 자고 집에서도 마스크를 하고 밥도 분리해서 먹었습니다. 3월10일 오늘 새벽에 열이 났다고 하고 컨디션은 양호한데 목이 좀 칼칼한 느낌이라고 해서 다시 자가진단키트를 했고요. 아주아주 미세하게 (눈좋은사람만 보일정도) 나타났어요. 본인은 안보인다고 했어요. 병원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가라고 했어요. 그리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진행한 상태네요. 제 느낌에 확진이 된듯 보입니다. ㅠㅠ신랑은 3월9일 출장에서 오미크론을 달고 온듯 한데요. 그 날 저녁부터 미세하게 (열이 나는 느낌과 목이 칼칼 느낌) 오미크론 증상이 나타난걸 보면 오미크론 잠복기가 1-2일 정도로 보여지네요. 부모님도 지인과 식사자리가 있으셨는데요. 다음날 식사한 지인이 목이 아프셔서 검사해보니까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하셨데요. 그리고 지인이 확진자 였다고 전해 듣고 난 다음날 아침부터 오미크론 증상이 나타나셨다고 하시고 바로 pcr 을 하셨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보면 오미크론 잠복기가 2일 이내 였던걸로 보여요. 저도 신랑 아침에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면 우리 딸과 저는 밀접접촉자로 pcr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만났던 사람이 확진자라고 전해 들으시면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해 보시고 음성이라도 오미크론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꼭 해보시는게 중요해요.확실히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는 전문가가 하기 때문에 정확하거든요. 오미크론 증상 순서 후기코로나는 열이 심하게 나는게 특징이라면 오미크론 증상은 인후통과 목아픔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 집안에서 가장 빨리 오미크론에 걸린 조카는 미국에 유학 중에 걸렸는데요. 통화를 하니까 딱 목소리가 많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리고 콧물이 엄청 많이 쏟아진다고 했고 꽤나 많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무증상도 많다는데 조카는 엄청 아팠어요. 오미크론 증상은 인후통과 기침 콧물 무기력함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오미크론 증상 순서는 보통 인후통, 미열, 콧물, 무기력함, 기침, 두드러기, 두통 으로 보통 나나타지만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납니다. 지금 확진중인 자매같은 내 친구는 인후통과 목이 찢어지는듯 심하게 아프고 기침과 두통 근육통 열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증상 순서는 다음과 같았어요. (증상은 누구나 같지 않고 참고만 하세요. ) 1. 저녁에 목이 좀 칼칼하고 기침이 나올락말락 합니다. 2. 아침에 일어나보니 살짝 싸늘한게 감기기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열이 살짝 났어요. 목은 까슬까슬한 느낌이 확 느껴집니다.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해 보니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싸한게 직감적으로 느껴져 병원에 갔습니다. 3.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니 양성이 나왔네요. 4.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 판정 문자를 받았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감기는 걸려서 그 느낌은 알지만 감기와 차원이 다른 인후통으로 3일째가 가장 많이 아프고 심하면 목젖까지 아픈느낌에 너무 따갑습니다. 방법이 크게 없으니 약을 먹으며 버티고 5일정도 지난후 인후통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방역지침은 확진 후 7일동안 격리를 하면 자동으로 격리가 해제 되는데요. 7일 지나면 대부분 전파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없어진다고 보고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고 하네요. ( 바이러스가 살아있어도 전파력은 떨어진데요.) 주변을 살펴보면 예방접종 3차까지 한 사람들이 덜걸리고 걸리더라도 덜 아프더라고요. 요즘에 새삼 느껴지네요. 사촌오빠네도 오빠 2차 예방접종하고 언니는 3차 예방접종을 했는데 오빠네는 언니 빼고 가족 모두 확진이 되었더라고요. 친구도 2차만 맞았는데 걸렸고 엄청 아프다고 하고요. 우리 엄마 아빠는 3차 예방접종까지 하셨는데 걸리셨지만 덜 아프시더라고요. 예방접종이 효과적인 수단이 맞긴 한듯 하네요. 요즘 아무도 모르게 오미크론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니 인후통이 있거나 콧물 증상등이 나타나면 자가진단키트 혹은 신속항원검사를 해보시고 될수 있으면 자율적으로 외출을 삼가하면서 휴식을 취하는게 좋겠어요. 아무튼 우리신랑 내일 pcr 결과 양성일것 같지만 아니길 바래봅니다. 걸렸다고 해도 무사히 안아프고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ㅠㅠ모두 정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