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13 :: 임신사진 촬영

#나트랑 과 함께 #태교여행 을 떠났고, 상쾌한 휴가 동안 간호사와 계약을 맺고 #임산부사진 을 찍었습니다. 화보 촬영 이후 오랜만에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서 너무 설렜어요 ㅎㅎ 간호사님이 소속된 #아이엠베베스튜디오 에서 촬영했어요! 가족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애기들에게 한복대여도 있었어요. 엄마가 메이크업, 헤어, 의상을 빌려주셨는데 아빠가 집에서 하라고 해서 남편을 위해 집에서 했어요. 역시… 드레스를 따로 준비했어야했나봐요 ㅠㅠ 맞는 드레스가 거의 없어서 엉성하게 입었어요 ㅎㅎㅎ 두 가지 컨셉을 선택해서 두 가지 의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배 빵빵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두번째는 거의 안 입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엉덩이. 사주고 제가 만든 배낫저고리와 신발을 들고 사진도 찍었어요! 배낫저고리를 손글씨로 수놓아보니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나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 어머니는 이별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ㅋ. 이 작은 신발은 언제 신을 예정인가요?~~~ 너무 귀여워서 볼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앉아있습니다. 기다림 끝에 사진 편집이 완료되었습니다! 너무 예쁘게 찍혀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그런데 오랜만에 하이힐 신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ㅋㅋ 이 사진도 너무 맘에 드네요 ㅎㅎㅎ 신혼부부들 보기만해도 여전히 좋네요. 안경 벗은 신랑의 얼굴이 잘생겨서 아직도 좋네요 ㅎㅎㅎㅎ 콩깍지는 언제쯤 나올지… ㅎㅎ 영상도 만들어놨고, 제가 옷 갈아입을 때 남편이 쓴 편지도 있었어요. ㅎㅎ 예문도 적어주신 것 같은데, 오랜만에 받은 편지라서 감동적이었어요~ 임신한 아기 사진도 찍어봤어요~ 정말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 만나보실 시간이에요! 그때까지. 서둘러 하니의 방을 꾸며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