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이었고, 아이는 늘 마실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물도 잘 안 마시고 기운도 없어 시원하고 달콤한 것을 찾아 냉장고를 여러 번 열었다. 평소 집에 주스를 사두는 편이 아닌데, 여기저기 사가는 안주와 함께 항상 음료수를 한잔씩 마시고 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롬 황성주 박사님의 과일과 채소 습관 노란색 노란색 글자의 색깔과 크기를 보고 빨간색이나 초록색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롬 박사 황성주 정확히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이 들어본 브랜드명과 이름이에요. 따지고 보면 굉장히 독특한 이력을 갖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국제 NGO도 설립했고, 암병원도 설립했다고 한다. 암환자의 식단으로 개발된 생식은 황성주의 생식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는 여러 책의 저자입니다. 간절하다 보니 암, 면역력이라는 단어가 단번에 눈에 띈다. 이것저것 사서 그냥 먹어보고 싶은데 입맛이 예전 같지 않아서 못 먹을 것 같아 걱정이에요. 이 상황에서 생식을 즐기시겠습니까? 아이가 마셨던 이롬 과일야채습관은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용량의 제품으로 빨대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나눠먹기 좋은 구성이었어요. 내용을 보면 정제수와 올리고당이 앞장서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첨가물 걱정할 부분이 없어서 과일, 야채주스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간식으로 주기엔 좋았습니다 .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꺼내서 잘 흔들어줬어요. 이롬 황성주 박사님의 과일야채습관 노랑색, 아이가 맛있다고 단숨에 먹었어요. 야채는 단독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골고루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조심스럽게 먹어서 샐러드 두 개, 점심은 오이 한 접시, 저녁은 당근 한 접시를 먹었는데, 장보러 안 가는 날엔 이게 하나도 없어서 먹기가 쉽지 않네요. 종류별로 먹어보세요.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좋은데, 그래도 아이들이 먹기 때문에 조금 덜 달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일반 음료만큼 달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단맛에 익숙해지면서 시중에서 파는 음료를 찾는 부작용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것도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서 아이 간식으로 주면 좋을 것 같아서 생각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