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바디 스프레이로 디퓨저 만들기

저한테는.. 2016년에 샀는데.. 아직 안써본 바디미스트가 있어요. 바디로션 바르려고 하는데 손이 너무 안가서.. 그런데 또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그래서 가끔 룸스프레이로 사용하는데 귀찮기도 하고요. 자동으로 냄새를 맡게 할 수 있는지 구글링을 해보니 디퓨저로 만드는 방법이 있어서 냅타를 실행에 옮겼다.

(준비물) 바디 미스트, 소독용 알코올, 디퓨저 유리병, 디퓨저 스틱 소독용 알코올은 바디 미스트를 기화시키는 데 사용되며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1,500원 전후인 것 같다.디퓨저 유리병과 스틱은 소에서 사온 거푸집이라 살짝 조말론 ST를 노렸네요 ㅎㅎ

바디미스트 : 제균에탄올 = 3:7 or 4:6 바디미스트와 제균에탄올의 비율은 이렇다고 하는데, 향이 조금 더 좋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서 5: 5 .

에탄올을 소량만 넣어 소독해도 될듯하고 5:5의 비율로도 기화력이 아주 좋습니다… 증발이 엄청 빠르고 처음에 에탄올 냄새가 나서 머리가 아플때 작은 공간에 배치.